4월 두번째 주에 크로스오버의 듀얼뷰(28UDP4K UHD 75)를 사서 쓰고있다. 이에 대해 간략히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네이버 뉴스가 한 화면에서 다 보인다. 16:10 모니터도 가로가 부족해서 답답했었는데, 이 모니터는 그렇지가 않다. 왠만한 사이트에서 가로 짤림이 없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A4용지, B5 용지 등등… 종이 크기의 문서를 다루면 추천
만약 본인이 종이로 된 문서를 많이 다룬다면 정말 좋은 모니터 같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일반 전공서적 책 스캔본과, A4용지 크기의 문서를 딱 잘 보여준다.


일반 16:9, 16:10 모니터에서는 피벗 상태에서 가로 폭이 좁아서, 문서를 편하게 보기 어려웠었다. 그러나 듀얼뷰 모니터의 경우에서는 이것들을 보는데 문제가 없다.
개발용으로 쓴다면..?
세운 상태 기준에서 가로폭이 살짝 아쉽긴 하다. 17인치 노트북 화면과 가로폭이 비슷하거나 조금 더 긴 편이다. 그래서 가로가 살짝 아쉽긴 하다. 특히 사이드바를 자주 쓰거나, split view를 많이 쓰는 사람은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가로 공간이 좁아서 더욱 체감될 것이다.

또한, 빛반사가 심해서 검은 화면에서 작업하다가 순간순간 눈의 초점이 풀리기도 한다. 화면을 보다가 갑자기 화면에 비친 나에게 눈 초점이 옮겨가는 것이다.
IntelliJ에서는 아래 정도이다.


총평
빛 반사가 조금 심한 모니터이다. 필자는 힐링쉴드에 커스텀 제단 신청을 해서, 이 모니터에 맞는 저반사·난반사 필름을 붙일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그러면 가격이 얼추 38만원에서 48만원 정도가 된다.
만약 개발하시는 분이라면(또는 검은색 화면을 많이 보신다면) 필름 값 10만원이 추가로 나갈 수 있음을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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